주말인 오늘 아쉽게도 파란 하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여전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서부와 전북지역에 내려져 있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다만 오늘도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충청과 전북을 제외한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울진 기온이 36.6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고, 서울도 27도까지 올라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32도, 대구 34도, 강릉 35도까지 오르는 등 지금보다 1~5도가량 높아 더 덥겠습니다.
또 기온이 크게 오르며 전국의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존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노약자분들은 오후 2~6시 사이 실외활동을 자제해주시고요.
외출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도와 떨어져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휴일인 내일까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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